치매보호자3 치매 노인 실종 예방 가이드: 지문·GPS·유전자 등록부터 드론 수색까지 1. 지문 사전등록: 실종예방 필수 생체정보 등록 키워드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예기치 못하게 병원, 집, 마을 등에서 길을 잃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작년 한 해에만 약 1만5,502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는 2020년 대비 26.3%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일경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과 치매안심센터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생체정보 및 신원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면, 실종 시 경찰이 즉시 시스템에서 자료를 조회해 실종 어르신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동아일보 보도에서는 한 치매 노인이 사우나에서 실종된 뒤, 등록된 지문과 사진 덕분에 신고 1시간 만에 가족에게 안전하게 귀가한 사례가 소개.. 2025. 7. 13. 치매 보호자의 스트레스 관리법: 지치지 않기 위한 감정 조절 전략 치매를 함께 겪는다는 건, 보호자의 감정도 돌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치매는 단지 환자 한 사람의 질병이 아닙니다. 그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기억을 대신해주고, 반복된 말에 반응하고, 때로는 화를 참아야 하는 가족, 그중에서도 보호자의 마음과 감정도 이 병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과 감정의 에너지를 요구하며, 때로는 스스로가 지워지는 듯한 고립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보호자도 ‘환자를 위한 사람’이기 이전에 하나의 독립된 인간이며,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유지할 권리와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감정을 숨기거나 억지로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려 애쓰기보다는,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히 돌보는 것이 돌봄의 .. 2025. 7. 10. 치매·인지장애 환자와 병원에 갈 때 꼭 해야 하는 일: 사소하지만 중요한 병원 방문 전 준비는 사소하지만 중요합니다 치매나 인지장애가 있는 어르신과 병원에 가기 전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병원 동행이 단순한 외출이 아니라 ‘불안한 환경에의 노출’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르신에게 병원 방문 사실을 사전에 알리는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이동하게 되면 혼란이나 거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당일 아침보다는 하루 전부터 “내일 ○○병원에 가요. 선생님을 다시 만나야 하거든요”라고 예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 중인 약, 증상의 변화,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 등을 메모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료진에게 어르신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대신 설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보를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2025.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