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문 사전등록: 실종예방 필수 생체정보 등록 키워드
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예기치 못하게 병원, 집, 마을 등에서 길을 잃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작년 한 해에만 약 1만5,502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는 2020년 대비 26.3%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일경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과 치매안심센터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생체정보 및 신원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면, 실종 시 경찰이 즉시 시스템에서 자료를 조회해 실종 어르신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동아일보 보도에서는 한 치매 노인이 사우나에서 실종된 뒤, 등록된 지문과 사진 덕분에 신고 1시간 만에 가족에게 안전하게 귀가한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한국경제+3동아일보+3대한민국 정책브리핑+3. 그러나 현재 등록률은 전체 치매 환자의 29~30%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많은 분들이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네이트 뉴스+8한국경제+8SBS 뉴스+8.
지문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서·치매안심센터·지구대·파출소뿐 아니라 ‘안전드림’ 앱 및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며, 치매안심센터 256개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은 충분합니다 동아일보+5대한민국 정책브리핑+5디멘시아뉴스+5. 보호자 입장에서는 등록 절차에 필요한 지문 촬영용 스캐너, 사진기, 보호자 신분증, 대상자의 치료기록증명서만 준비하면 수월하게 등록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록된 정보는 실종 시 경찰과 치매안심센터, 응급구조 기관에서 활용되며, 탐문·위치추적·드론 수색 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여 조기 발견 확률을 높입니다.
2. 배회감지기·스마트 태그 활용: 위치추적 기술 키워드
지문 등록 외에도 GPS 기반 배회감지기와 스마트 태그, 스마트깔창 등의 위치추적 장비가 실종 대응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경찰청·민간 협력으로 ‘배회감지기’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 중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에게는 대여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멘시아뉴스+2대한민국 정책브리핑+2동아일보+2시니어톡톡+1경기도 뉴스+1.
특히 대구 초례봉에서 실종된 80대 어르신은 스마트 태그를 통해 2시간 만에 구조된 사례가 보도되었고 월간산, GPS 추적을 통해 공원·산·도로 등 위치 특성에 따라 실시간 수색이 가능해 신속한 발견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깔창 형태 제품도 있어, 어르신이 신고 있는 신발에도 위치 추적 신호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는 치매 환자가 야간에 배회하거나 방향을 잃었을 때 보호자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내는 구조도 가능하여, ‘치매 노인 배회 예방 및 위치 추적’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호자용 앱과 매칭해 주는 방식으로 등록부터 수급까지 연결성을 갖추면, 실종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3. 무료 홍보물 제작 및 드론·위성 수색 키워드
실종이 발생한 이후에는 신속한 정보 확산과 체계적 수색이 결정적입니다. 실종 신고 1주일이 경과한 치매 노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작되는 홍보물(전단지 4,000장·스티커 1,000장·현수막 1개)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적 도구입니다 시니어톡톡+1경기도 뉴스+1.
또한 지자체(예: 경기도) 차원에서는 드론, 열화상 카메라, 수색견을 동원한 집중 수색 체계를 구축 중입니다 경기도 뉴스. 이는 특히 복잡한 지형이나 인적 드문 지역에서 유용하며, 비가 오거나 야간 등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빠르고 넓은 수색이 가능합니다. 수색 방향은 피해자의 과거 배회 경로, 익숙한 장소, 집 근처 정류장, 상점 등을 중심으로 설정됩니다. 이외에도 보호자 스마트폰 위치 추적이 가능하면 119 상황실 연동으로 실시간 검색이 가능합니다.
4. 유전자 정보 등록·무연고자 찾기 지원 키워드
장기 실종 상태에 빠진 경우, 지문 정보만으로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유전자(DNA) 기반 신원 확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호시설 및 정신의료기관도 가족 유전자 정보 등록을 통해 실종자 확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뉴스동아일보+2시니어톡톡+2경기도 뉴스+2.
또한 무연고 치매 노인 실종자에게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치매센터가 신상카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경찰청 정보와 매칭하며 가족 유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네이트 뉴스+2시니어톡톡+2경기도 뉴스+2.
이런 다층적 접근—지문·GPS·유전자 매칭·무연고자 DB—은 치매 환자 실종 문제에 대한 예방과 발견, 복귀 지원까지 이어지는 종합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보호자는 이 모든 제도를 함께 활용하여 자신의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자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