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많아진다.
정부가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확대합니다. 현재 전국 하나로마트 2,208곳 중 5%인 121곳만 지정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추가 지정되어 신선한 고기, 채소, 과일 등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시장·군수의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지점을 선정하고, 목록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작은 마트에서 구매 품목이 제한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지급은 내달 22일부터 시작되며, 건강보험료 기준 세부 기준은 내달 10일 전후 발표됩니다. 현재 소비쿠폰은 전체 국민의 95.2%가 수령했고, 카드 지급액의 절반 이상이 이미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