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0월 14일 수요일 20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서울에서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와 맞붙습니다. 파라과이는 방금 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끈끈한 역습과 강한 압박을 증명했습니다. 일본은 9월 A매치부터 3경기 연속 무승(멕시코 0-0, 미국 0-2, 파라과이 2-2)으로 부진을 이어갔고, 파라과이는 전·후반 모두 득점하며 원정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전 포메이션과 득점 패턴을 바탕으로 파라과이의 강·약점, 한국전 승부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목차
“한국의 다음 상대 파라과이 ⚽ 일본과 2-2… 10월 14일 20시 서울 격돌”
일본전 2-2 무승부 요약
일본은 스이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파라과이와 2-2로 비겼습니다. 전반 20분 파라과이의 핵심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보바디야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 후 왼발 발리로 선제골. 전반 26분 일본 오가와 코키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처리 미스로 동점. 후반 19분 파라과이 디오고 고메즈가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49분 일본 우에다 아야세가 이토 준야의 도움으로 극적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일본은 9월 A매치부터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고, 파라과이는 원정에서 2득점으로 공격 효율을 보였습니다.
파라과이 전력 포인트
① 전방 압박 + 빠른 전환 :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 후 알미론을 축으로 전개 속도가 빠릅니다.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대각 패스와 2선 침투가 빈번합니다.
② 측면 드리블 & 컷백 : 윙에서 1:1 돌파 후 낮은 크로스/컷백이 주 공격 루트. 세컨드볼 대응력이 좋아 두 번째 슈팅으로 연결합니다.
③ 세트피스 집중력 : 하이볼 경합이 강하고, 세컨드볼 슈팅 타이밍이 빠릅니다.
약점은 수비 라인이 순간적으로 벌어지는 장면과 풀백 뒤 공간 노출. 전환 속도가 빠르지만 라인 리셋이 늦으면 실점 확률이 커집니다.
한국전 승부 키: 공수 체크리스트
| 공격 | ① 풀백-윙 오버래핑으로 파라과이 측면 흔들기 ② 하프스페이스 침투 후 컷백 ③ 세컨드볼 대비 중거리 슈팅 적극 실행 |
|---|---|
| 전환 | 볼 로스트 직후 5초 압박(5-second rule)로 역습 차단, 역습 시 대각 침투 & 손흥민/이강인 빠른 전개 |
| 수비 | 알미론-보바디야 라인 차단, 컷백 대응 시 페널티 아크 외곽 마킹 강화, 세트피스 리바운드 2차 방어 |
| 템포 | 초반 15분 라인 관리로 실점 방지, 후반 교체카드로 측면 속도 유지(신선한 윙어/풀백 투입) |
관전 포인트 :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 타이밍과 이강인의 전진 패스 정확도, 그리고 세컨드볼 슈팅 결단력이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예상 라인업 & 키매치업
한국(예상) : 3-4-2-1 / GK 조현우 – DF 김민재, 조유민, 김주성 – WB 설영우, 이태석 – MF 황인범, 백승호 – AM 이강인, 이재성 – ST 손흥민
파라과이(예상) : 4-2-3-1 / GK 페르난데스 – DF 측면 스피드형 풀백 – MF 고메즈·알미론 중심 중원 – ST 박스 침투형 포워드
키매치업 : 손흥민 vs 파라과이 우측 풀백 / 이강인 vs 수미(6번) – 전진 패스와 하프스페이스 침투 저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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