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수지가 뜻밖의 결혼설에 휘말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루머에 대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가 직접 나서며 강경하게 대응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명에 그치지 않고, 소속사가 법적 대응 방침까지 내놓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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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결혼설의 발단
문제의 시작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었습니다. 결혼·육아 관련 카페에
“수지가 OOO 대표와 곧 결혼한다더라. 발표가 곧 날 텐데 정말 잘 어울린다”라는 글이 올라온 것이죠.
짧은 글 하나였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루머는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이에 수지 소속사 대표 김장균은 본인 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라는 글을 직접 올리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습니다.
소속사 대표의 단호한 입장
김 대표의 해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 배우 공유·정유미 결혼설이 떠돌았을 때도, 그는 “곧 얼굴 한 번 봅시다”라며 루머 유포자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는 빠르게 직접 입장을 밝혔고, 팬들은 “소속사가 확실하게 대응해 달라”, “근거 없는 루머는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수지를 지지했습니다.
매니지먼트 숲, 법적 대응 공식 발표
29일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재차 정리했습니다.
- 최근 수지 관련 찌라시·추측성 루머·비방 댓글이 확인되고 있으며
-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또한 아티스트 권익 침해 사례를 제보할 수 있는 공식 메일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수지, 10월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 앞둬
수지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주인공 가영 역으로 출연합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이 드라마는 천 년 만에 깨어난 정령 지니(김우빈 분)와 인간 가영(수지 분)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작품 공개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불거진 결혼설은 수지에게 큰 부담일 수밖에 없었고, 소속사 역시 강경하게 대응하며 아티스트 보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