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미정상회담 의외의 수혜주, 트럼프 극찬에 모나미 상한가 기록

by info-abc1 2025. 8. 27.
반응형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만년필을 극찬하며 관심을 보이자, 펜심이 사용된 모나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교 이벤트가 증시 테마주로 번진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

 

목차

 

 

한미정상회담 의외의 수혜주, 트럼프 극찬에 모나미 상한가 기록

 

트럼프가 칭찬한 만년필, 모나미 주가 폭등

한미정상회담 현장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만년필을 극찬하며 관심을 보이자, 의외의 종목이 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2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모나미 주가는 전일 대비 29.92% 오른 25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22% 이상 상승했고, 오후 들어 다시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한국 문구 브랜드의 가치를 부각시키며 대표 문구 기업인 모나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서명용 만년필의 비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 서명에 사용한 펜은 한국 수제 만년필 브랜드 ‘제나일’이 제작한 제품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만년필은 두 달 동안 수작업으로 완성됐으며, 태극 문양과 봉황이 정교하게 새겨진 케이스로 한국적 디자인이 돋보인다. 펜심은 모나미 네임펜을 다듬어 넣은 것으로, 안정적인 필기감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의 두께와 디자인을 칭찬하며 “정말 멋지다, 어디서 받은 것이냐”고 물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에서 만든 펜”이라며 즉석에서 선물했다. 트럼프는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선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모나미 주가가 주목받은 이유

흥미로운 점은 이 펜이 모나미에서 직접 제작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실제로 제작은 제나일에서 맡았지만, 펜심이 모나미 제품이라는 점이 알려지자 대표 문구기업인 모나미가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모나미는 한국 문구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이번 트럼프 발언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문구류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spotlight를 받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정치·외교 이벤트와 연계된 상징성 덕분에 투자자들이 모나미를 한국 문구 산업의 대표 종목으로 인식했다”고 분석했다.

 

 

정치 이벤트가 불러온 주식 시장 효과

이번 사례는 외교 이벤트가 특정 기업 주가에 미치는 상징적 효과를 잘 보여준다. 펜 자체는 제나일의 수제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모나미’라는 이름에 집중하며 상한가까지 끌어올렸다. 투자자들은 이번 모멘텀을 단기적인 테마주 현상으로 보면서도, 한국 문구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한국적 디자인과 장인정신이 담긴 수제 만년필이 세계 정상 외교 무대에 등장한 것 자체가 산업적으로 큰 의미를 남겼다.

 

반응형